롤 시즌11 정글 아무무 카운터 상성
안녕하세요?
롤 기초 강의입니다.
오늘은 아무무 카운터, 상성,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무무 장점
1. 강력한 궁극기에 기반한 우수한 이니시에이팅 및 한타 기여도
아무무는 LOL 내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최강의 궁극기를 보유한 한타형 챔피언이다.
궁극기의 한타 파괴력은 LOL내에서 수준급이라고 볼 수 있다.
패시브의 기여도 또한 무시할 수 없는데, 아군의 모든 AP 딜링을 10% 늘려주는 패시브는 강력하다.
블라디미르, 아지르 같은 왕귀형 메이지와 조합되면 아무무의 한타 기여도는 비교불가 수준.
2. 의외로 생각보다는 준수한 갱킹력
아무무의 CC기는 2개인데, 쿨감 적용 시 4.8초밖에 안 되는 기절+돌진기 Q와,
아무무의 우수한 한타 기여도의 상징인 궁극기 모두 뛰어난 CC기이다.
기절+돌진기인 Q와, 광역으로 발을 묶는 R로 인해 6렙 이후 아무무의 갱킹력은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특히 6레벨 갱은 필킬이라 봐도 무난할 정도.
역갱만 조심하면 저레벨 갱킹도 의외로 강력하다.
3. 상당한 지속 딜링
아무무의 스킬 계수와 기초 피해량 자체는 높지 않으나, 싸우는 동안은 짧은 쿨타임이 이를 완벽히 메꾸어준다.
또한 W의 광역 체력 비례 피해는 탱커에게도 치명적이다
패시브의 추가 고정 피해도 유용해서, AP 아무무는 광역 폭딜을 낼 수 있으며,
심연의 가면만 올린 탱커 아무무도 한타에서의 광역딜은 상당히 뛰어나죠.
4. 매우 빠른 정글링
인식과는 달리 아무무의 정글링은 체력 비례 피해를 가진 장판형 스킬인 W와
맞을 때마다 쿨이 줄어드는 광역기인 E, 그리고 10%의 추가 고정 피해를 주는 패시브로 인해 매우 빠른 편이다.
첫 바퀴 이후 정글템을 업그레이드하면 체력 관리도 나름 괜찮게 가능하며, 템이 뜬 이후에는 정글몹은 녹는 수준.
아무무 단점
1. 최악의 유지력, 그로 인한 부실한 정글링과 기습 대처 능력
아무무 최악의 단점이자 아무무 하면 한타형 정글러 다음으로 카정을 당하는 이미지를 떠올리는 이유입니다.
과거 아무무는 정글 속도가 빠른데다 체력 관리도 나름 괜찮고 패시브도 강력해 1:1도 크게 밀리지 않았지만,
유지력에 도움을 주는 스킬이 전무하다는 단점이 몇 단계로 겹쳐 초반 최약체 정글러로 수직하락하였다.
상대 카정에 무기력하게 당해야 하며, 역갱이나 2:2 교전 같은 소수 교전에서도 상당히 약하다.
2. 연계성이 부실한 스킬셋
주 스킬인 붕대 던지기와 슬픈 미라의 저주는 군중 제어 스킬이지만 절망과 짜증내기는 딜링 용도로 쓰인다.
하지만 붕대 던지기 이후에 궁극기 연계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아무무는 그저 뚜벅이에 불과하므로 후속 딜을 계속하여 넣기 힘들다.
상위 티어로 갈수록 아무무의 승률이 떨어지는 이유기도 하다.
3. 정글링 과정에서의 높은 마나 소모와 체력 부담
주 정글링 수단이 절망과 짜증내기인데 절망은 토글형 스킬이라 계속 켜두자니 마나 소모량이 끔찍하고,
짜증내기는 맞는 것을 조건으로 하는 반푼이 스킬이다.
초반에 첫 블루를 카정당해 빼앗긴 경우는 정글링이 불가능할 정도로 힘들어 진다.
심지어 라이너 도움 없으면 카정을 막을 수단도 없다.
4. 메타에 맞지 않는 교전 방식
라이엇은 게임의 루즈함을 줄이고 보는 맛이 있는 화려한 플레이가 흥행에 도움된다고 여겨,
탱킹 능력이 뛰어난 챔피언이나 아이템을 줄곧 개편 중이다.
아무무의 절망(W)은 상대방에게 바짝 붙어서 꾸준히 딜을 넣는 초근접 스킬이다.
그러나 탱킹 능력을 올리는 것은 앞서 이야기한 라이엇의 개편 방향에 어긋나기까지 하여 효율이 좋지 않고,
딜을 올리자니 너무 리스크가 큰 것이 아무무의 최대 단점이다.
아무무는 팀원이 도와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기 힘든 챔프인 것이다.
5. 위에 설명한 단점들로 인한 초중반의 무력함
초반 유지력의 부재, 부족한 기동력, 거기에 약한 1:1 전투력까지 모두 합쳐지니
아무무는 빼도 박도 못하게 초반 최약체 정글러의 대명사격 존재가 되어버렸다.
초반에 육식 정글러와 정글에서 마주쳤다면 상대가 실피거나 아군 커버가 매우 빠른 게 아닌 이상
라이너의 호응과 스펙 의존도 또한 매우 높다.
어느 정도 성장이 이루어지면 한타를 폭파시킬 잠재력이 있긴 하나
그렇게 크기 전에 상대 정글이 주도권을 쥐고 초반부터 게임을 폭파시킬 가능성이 높다.
극초반 바위 게 싸움 메타와 여기서 시작되는 2~3레벨 극초반 갱킹 스노볼링 메타.
바위 게 리젠 시간이 늦춰져 그나마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저 단점들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6. 높은 궁극기 의존도
말파이트처럼 아무무의 높은 한타 기여도는 모두 궁극기에서 나오며,
따라서 궁극기가 없거나 궁극기를 잘못 사용한 아무무는 한타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
아무무 카운터, 상성
1. 붕대 던지기를 봉쇄하는 챔피언
모르가나
스펠 실드 + 속박 + 장판기 + 자기범위형 궁극기 4단콤보로 아무무의 손발을 완전히 틀어막는 하드 카운터.
탐 켄치
원하는 적을 붕대로 맞춰도 삼켜서 도망칠 수 있는 하드 카운터.
블라디미르
피의 웅덩이로 붕대 던지기와 궁극기가 전부 막히고, 한타 기여도는 아무무와 맞먹을 정도로 뛰어나다.
하이머딩거, 자이라
지역 장악형 챔피언으로 아무무가 진입하면 받아 치기가 매우 좋다.
2. 궁극기가 먹히지 않는 챔피언
알리스타
궁극기로 붕대와 궁극기의 강력한 CC기를 모두 풀어내고, 진입을 시도해봤자 박치기 하나에 막힌다.
피오라
붕대를 응수로 막아낼 수 있어서 갱각이 거의 안 나온다.
라인전도 꽤 강력하여 상성에 따라 개입 없이 탑이 터질 수도 있다.
갱플랭크
Q나 궁극기를 귤로 해제해서 갱이 힘들고, 글로벌 궁으로 다른 라인을 지원하는 등 짜증나게 하는 요소가 많다.
렝가
초반 카정에 능하며 강화 W로 아무무 궁을 풀 수 있다.
올라프
알리스타와 마찬가지로 궁극기 하나에 CC기가 전부 풀린다.
덤으로 올라프의 맞다이 또한 매우 강력해 아무무를 가볍게 찢어버린다.
모데카이저
진실의 방에 끌려가면 궁극기의 막대한 한타 파괴력을 발휘할 수 없다.
오른
풀무질의 저지 불가로 궁을 풀어버린다. 한타 기여도도 엄청나다.
3. 정글 상성
아무무의 정글 몬스터를 대놓고 카정하거나 아무무를 잡아내면 성장 격차로 제 역할을 수행하기 힘들어진다.
그레이브즈
렉사이
엘리스
킨드레드
피들스틱
사일러스
붕대 맞추기도 힘들고 강력한 자힐을 가져서 기본 전투 능력도 매우 우수하다.
거기다가 자기가 궁을 뺏어서 쓴다. 그리고 그 궁이 더 강하다.
아무무가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들
1. 생존기가 부실한 뚜벅이 챔피언들
아무무의 콤보는 걸리면 거의 아무것도 못 하고 죽기 때문에 뚜벅이들에게 매우 위협적이다.
따라서 물몸들은 아무무에게 약하다.
럭스, 소나, 브랜드, 럼블, 벨코즈, 판테온, 퀸, 제이스
2. 암살자 챔피언
탱커인 아무무에게 유의미한 피해를 주기가 어렵고
일점사 순위가 높아 아무무의 궁극기에 걸리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죽는 경우가 많다.
탈론, 제드, 키아나, 피즈
3. 그랩류 챔피언
통칭 데스 그랩.
이들이 아무무를 끌어준다면 아무무는 굳이 붕대를 맞추지 않아도 궁극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파이크, 블리츠크랭크, 쓰레쉬, 노틸러스, 스웨인
4. 아무무를 압박하기 힘든 정글러
아무무는 초반에 말리지 않을 경우 성장 기대치와 팀 시너지가 매우 좋은 챔피언이다
때문에 초반을 무난하게 넘긴 아무무의 강력한 궁극기에 손해가 누적되어 지는 경우가 많다.
세주아니, 바이, 케인, 스카너, 마오카이, 람머스
이 것으로 정글 아무무 카운터, 상성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롤 기초 강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