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롤드컵 최간시간 기록! 담원 vs 지투 4라운드
이번 라운드는 역대 롤드컵 최간시간을 기록하면서 담원이 이깁니다.
뭐판은 뭐가 어렵다, 잘못했다. 그런 것도 없는 것 같았어요.
지투는 이미 멘탈 터져버린 것 같고, 담원이 사뿐히 즈려밟아주죠.
밴픽 부터 보겠습니다.
이번 밴픽보고, 진짜 엄청 웃었던 것 같습니다.
담원이 트페를 딱고르니까, 지투는 사일과 그브를 가져오죠.
예상되었던 밴픽이였죠.
그러니까 담원이 킨드레드가져오고, 케이틀린??을 가져옵니다.
오른이 살아있는데 케이틀린.
너구리가 오른도 엄청잘하는데 말이죠.
오른상대로 박히지도 않는 케이틀린한거 보면, 바텀도 자신감이 엄청 붙었던 것 같습니다.
g2는 좋다고 오른을 뽑죠.
ㅋㅋㅋ 너구리는 진짜 백퍼 이거 노렸던 것 같습니다.
오른만 나오길 기다렸던 거죠.
바로 딱 세트ㅋㅋ 세트앞에서 오른은 진짜 죽도록 얻어터져야하는 픽이거든요.
거기에 적들이 이니쉬 조합이니까, 브라움까지 딱 골라줍니다.
들어오는거 다 막고, 빨아드려서 다 죽여버리겠다.
라는 각오가 느껴지는 픽이였어요.
게임으로 들어가봅시다.
1. 바텀이 라인을 이기고 있습니다. 게다가 킨드레드 인장은 윗바위게에 떠있죠.
그브는 아래바위게를 노려서, 담원 바텀을 노려야합니다.
지투는 전 경기부터 초반에 계속 바텀을 후벼팠기도 했고요.
그런데, 킨드레드가 내려와서 팹니다.
바텀도 담원이 이기고 있으니, 킨드레드는 빼야하죠.
그런데, 여기서 더럽게 얻어터지면서 갑니다.
또한 계속 이야기해왔지만, 사일은 6렙전까지는 트페한테 약합니다.
그러니 라인전을 신경써야하는데, 사일러스는 백퍼 그브를 봤겠죠.
이거 어떻게 도와주나 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때, 트페한테 솔킬ㅋㅋ
4라운드는 여기서 게임 끝났습니다.
트페 텔도 들었고, 트페 발 풀리면 지투입장에선 뭘해야하죠?
세트 오른은 세트가 오른 국밥을 만들어버릴테고,
바텀도 어떻게든 풀어야하는데, 답이 없는 상황이 발생해버린거죠.
2. 사일러스는 라인전 손해를 막기위해, 텔레포트를 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면, 트페 텔이 남았네요?
바로 탑올라가서, 오른 다이브로 잡아냅니다.
진짜 지투입장에선 이게 뭘하기가 어려워집니다.
3. 담원은 모든 이득을 쓸어담아갑니다.
용까지 먹고말이죠.
그러니, 또 서폿이 달려들죠?
지투 서폿은 풀기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만, 컷.
4. 이제 바텀까지 발이 풀리죠.
전라인 발이 다 풀립니다.
지투는 너구리 세트를 노려보는데, 브라움이 와서 오른을 주먹으로 후려쳐 죽여버립니다.
지투의 바텀은 열심히 올라오죠.
그러니, 담원 고스트는 타워채굴을 합니다.
계속 이득을 보고, 끝없이 굴러가는 스노우볼링..
그러다보니, 낚시까지 하게되고
용도 먹고, 지투바텀 또 털립니다.
5. 너무나도 신남 담원팀.
그러다가 고스트가 이상한자리에 있다가 물려버립니다.
그런데 살아돌아가요..
거기에 반대편 전장에서는 너구리가, 그브를 찍어버리고..
아주 그냥 난리가 난 지투.
사방에서 다 터져나갑니다.
오른은 또 킨드레드에게 뚝배기 깨지고, fpx인장까지 쇼메이커가 띄웁니다.
지투 완전 멘붕왔을 것 같아요.
오른국밥 또 터지고, 아주 그냥 박살을 내버립니다.
그리고 전령을 살리기 위해, 양의 안식처.
진짜 지투팀 황당해서 웃음밖에 안나왔을 것 같습니다.
선수단 표정을 보세요.
넥서스 터지는 시간 18:57초
그리고 승리뜨는 시간까지 19:03초
이렇게 롤드컵 역사상 가장 최단시간 기록을 갱신하면서
게임이 끝나버립니다.
지투입장에서는 전령 춤추는 것만큼은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이 악물고 전령죽이던데..
춤추는 것도 봤으면 진짜 재미있었을 텐데,
이건 아쉬웠습니다.
경기내용을 보면, 세트가 괴물이 되었고,
브라움이 케이틀린보다 딜이 더 나왔습니다ㅋㅋㅋ
케이틀린도 괴물상태였어요.
계속 포탑골드 혼자 독식하고, 꿀이란 꿀은 다 빨았거든요.
이상으로 역대급 4강 경기가 담원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해외반응 하나 보고 가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