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에서 왜 한국문화를 중국문화로 홍보했는가?(일본반응)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참 더럽고 기분 나쁜 일이 참 많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우리 문화를 중국문화로 홍보한 게 참 많은데요.

그에 대한 주제글이고, 일본반응입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왜 한국문화를 중국문화로 홍보했는가?(일본반응)

내가 레딧에서 읽은 것 중에서, 가장 무섭고 솔직한 게시글이야.

 

많은 중국 민족주의자들이 여기에 부정적인 댓글을 남기려 해. 진짜 무섭다.

 

중국의 문화 도용이 만연했다는건, 논쟁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야.

 

한국은 억압속에서 자라난 국가이기 때문에,

이런 일에 깨어있는것도 한국 문화의 한 부분이야.

 

중국인들은 열린 마음을 가지고 편견이나,

중국의 입장에서만 보려하지말고, 직접 자료를 좀 찾아보길 바라.

 

중국은 자신들이 모든 걸 다 소유한다고 생각해

어떤 규칙도 자기들에겐 적용되지 않지.

 

  • 한국이 지난 20년간 TV 드라마나, 케이팝, 기술 같은 게 발전하지 않았다면
  • 중국은 관심도 없었어.

 

중국이 티베트 가져가고, 홍콩도 가져가고, 언젠가 대만도 가져갈 텐데

한국이 정말 안전하다고 생각해? 특히 북한.

 

중국은 절대 대만을 빼앗지 못할 거야

 

몇몇 사람들이 언급한 것처럼, 지금 중국이 뭔 짓을 하는지 아무도 관심이 없어.

 

2008년은 중국의 영향력이 컸지만 2022년은 그 반대야.

요즘 중국 또는 베이징 올림픽에 대해 보도하는 언론들은,

모두 중국을 부정적으로 보도하고 있어.

 

전통 의상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무엇보다도, 나라 자체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일 거야.

그래서 한복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중국이 아닌 한국에 관심이 많은 거야.

그리고 김치를 중국 음식이라고 주장하는 건, 너무나 말이 안 돼

이미 세계적으로 한국과 김치는 단단하게 연결되어있어.

일본음식 하면 초밥을 떠올리는 것처럼.

중국이 그렇게 하면 할수록, 사람들은 정작 중국 음식이나 문화를 점점 더 까먹게 될 거야.

 

난 이해가 안 돼. 자기들 고유의 문화가 그렇게나 많은데,

그걸 소중히 여기고 자랑하면 안 되는 거야?

 

한복은 한국 꺼야. 김치도 마찬가지고

 

중국은 한복뿐만 아니라 윷놀이, 강강술래 등

한국의 다양한 놀이들도 관영언론에서 꾸준히 중국문화라고 주장하고 있어.

신장 위구르족, 젊은 위구르족 선수들을 조명하면서, 자기들의 잔혹행위를 미화시키고 있지.

의도가 뻔히 보여서 잘 되진 않을 거야

 

원래 올림픽이나 주요 스포츠 이벤트의 목적이 그런 거임.

중국만 그런 게 아니야

 

뭐? 문화를 도용하는 게 올림픽의 일부라고??

이전 올림픽에선 아무거나 잡히는 대로,

자기들 문화라고 우기는 거 한 번도 본 적 없는데?

 

올림픽 때 자국 문화를 홍보하는 건 맞아.

하지만 다른 나라의 문화를 훔쳐다가, 자기들 문화인 것처럼 자랑하는 건 아니잖아?

 

세종대왕도 중국인이라고 한다고??

근거 있는 말이야?

 

그러게, 저 말은 근거가 필요할 듯.

바이두에도 세종대왕은 한국인이라고 나와있는데?

 

영어가 아니라 미안한데, 기사에 보면 세종대왕이 중국 위키에 "조선족"으로 명시되어있대.

 

세종은 '조선'이라고 불리는 나라를 다스렸어.

따지고 보면 그를 조선족이라고 부르는 게 더 정확한 거지.

 

그럼 넌 고려시대에 살았던 모든 사람들은 다 고려인이라는 거야?

대체 무슨 논리야

 

정의상으론 그렇지.

그들은 스스로를 그렇게 불렀어.

 

단어를 문자대로만 이해하면, 그렇게 말하는 게 맞지

하지만 현대적 맥락에서 고려인은, 옛 소련 영토에 살고 있는 재외동포들을 부르는 말이야.

 

너 한국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한국에서 '조선'과 '조선족'은 완전히 다른 뉘앙스야.

한국에선 조선족을 하나의 중국인 그룹으로 여긴다고.

중국에선 '조선족'과 '중국 조선족'이 다르다고 알고 있는데 한국은 그렇지 않아

조선 왕조를 '조선족'이라고 생각하고 부르는 건 진짜 어이없는 일이야.

 

중국 주장대로면 한국어도 다 알아들어야 하는 거 아니야?

그건 당연히 못하겠지

엄연히 다른 말이니까

 

지금은 1392년이 아니라 2022년이라고.

더 이상 중국이 세계의 중심이 아니야.

자기들 문화가 없으니 한국 문화를 훔쳐야겠지.

 

정작 자신들의 문화나 유산은 다 지워버리고

다른 나라 문화를 자기 들 거라고 주장해야 한다니..

얼마나 부끄럽고 창피한 일이야

 

중국 본토에서는 비밀리에 자기들 소수 문화 중 하나를 멸종시키려고 하면서

문화적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도 참..

https://youtu.be/9 ky0 Mx2 Hg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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